그런데 우리가 이 상황에서 꼭 받아내야 하는 것은, "박계옥"의 사과임. 시간적으로 후인 '조선구마사'는 오히려 '철인왕후' 측을 압박하는 카드가 될 수 있음. 조선구마사 종영, 폐지 수순에서 박계옥의 공식적인 사과(기자회견과 같은 면대면 방식)가 이루어지면, 이를 통해 전작인 철인왕후도 현재보다 더 언론에서 다시 조명하고 트럭시위/지하철역 광고 혹은 시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여론을 조성하여 tvN측과 제작진을 압박할 수 있음.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우리가 지금 역사왜곡에 저항하고 들고 일어나는 것은 과거의 기록을 소중히 지키는 것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것이기도 해. 우리 역사는 스스로 지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