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의 입장문중에서도
★안기부 요원을 대쪽 같다고 표현한 이유는 그가 힘 있는 국내파트 발령도 마다하고, 간첩을 잡는 게 아니라 만들어내는 동료들에게 환멸을 느낀 뒤 해외파트에 근무한 안기부 블랙요원이기 때문입니다. ★
를 보고 어이가 없다 못해 웃음밖에 안 나와서 글을 찜
안기부 경감과 안기부 팀장은 시대상을 감안하더라도
비슷한 계급이거나 크게 차이가 안나는 간부급 직책임
그럼 그 시절 대쪽같은 안기부의 경감님은 어떤 일을 하였는지 찾아봤음
이 사람이 안기부에서 가장 유명한 고문기술자 중 하나인 이근안 경감(=안기부 팀장급=설강화 서브남주 직급)
고문 피해자들이 차라리 몽둥이로 패는 게 견딜만 하다 할 정도로
악랄하고 신박한 고문 방법들을 개발했던 인물임
고춧가루 물고문 (일명 짬뽕고문)
소금물 전기고문 등등..
뛰어난! 고문개발능력과 거짓자백을 받아내는 능력으로
안기부뿐 아니라 다른 기관이나 지역으로 고문기구를 들고 출장도 다녔음
그중에서도 손꼽히게 악랄하다고 알려진 고문이 있는데..
바로 소변 통로인 요도에 볼펜심을 집어넣는 볼펜심고문이었음.
이근안 경감하면 볼펜심이란 말이 따라다닐 정도로 악명 높기로 유명했는데
간첩 누명을 씌워서 잡아온 남성이 거짓 자백을 거부하면
책상에 있던 볼펜에서 심을 꺼내 요도의 깊숙이 집어넣었음
그 외에도 일주일 잠을 재우지 않거나,
능지처참하듯이 사지를 찢어 묶고 수건으로 얼굴을 막아 물을 붓는 고문 등등
말로 다 설명하지 못할 갖가지 고문 방법으로 대쪽같이 일하며
순경으로 일한 지 14년만에 경감(=팀장급)으로 초고속 승진을 함
즉, 안기부에서 설강화 서브남주처럼 경감이나 팀장급이 되려면 악랄한 고문 방법을 개발 or 수백 명은 고문을 해야 올라가는 자리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