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컴백홈' 유재석이용진이영지가 지친 청춘들에게 전하는 위로+공감 [종합]

 

[더셀럽 신아람 기자] '컴백홈'이 지친 청춘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한다.  

 

2일 오후 KBS2 '컴백홈'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유재석, 이용진, 이영지, 박민정 PD가 참석했다. 

 

'컴백홈'은 스타의 낯선 서울살이 첫걸음을 시작한 첫 보금자리로 돌아가 그곳에 현재 진행형으로 살고 있는 청춘들을 만나고 응원을 전하는 리얼리티 예능. 녹록지 않은 서울살이를 견디고 있는 현 시대 청춘들을 응원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날 김광수 CP는 "유튜브 시대를 맞아서 일반인이 주인공이 되는 시대다. 과감히 연예인을 위주로 하는 콘텐츠를 탈피해서 열심히 살고 있는 일반인들을 조명하고 응원하려 한다. 어려운 주제고 힘든 부분이 많았지만 많이 지켜봐 달라"로 기획의도를 전했다. 

 

박민정 PD는 "조합을 만들고 완성하는 데 있어서 유재석과 많은 상의를 했다. 가장 우선에 둔 것은 신선하고 새로운 조합이었다. 첫 포스터 촬영부터 '케미 맛집'이라고 했는데 좋은 조합을 만들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지치고 현실이 답답하고 힘들지만 여러분들에게 사이다를 드릴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웃음, 공감 감동까지 드리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컴백홈'은 방영 전부터 국민MC 유재석의 친정 복귀작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랜만에 KBS 예능으로 복귀하는 유재석은 "'해피투게더' 종영 이후 시간이 많이 지나 설레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한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해투'는 종영이 됐지만 장수 프로였다. 장수 프로가 갖는 장단점이 있다. 프로그램을 해나가면서 변화를 준다는 게 어려운 일이다. 박민정PD가 1년여 준비 기간을 거쳐서 기획을 했다. 무엇보다 지금 현재 사시는 분에게 가서 불편한 점을 보안해드리고 추가적으로 고쳐드리고 이런 것들을 하는 프로그램이라는 기획취지가 굉장히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같은 공안을 공유했지만 그곳에 사셨던 스타, 현재사는 분들의 만남도 굉장히 궁금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새로운 케미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한편으론 긴장이 되기도 하지만 많은 시청자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생기길 하는 바람이다. 다양한 연령층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길"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지는 "유재석과 함께한 단 사실만으로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굉장히 만날 때마다 설레고 떨린다. 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지 의구심을 품고 녹화에 임하는데 잘 챙겨주셔서 우려와 달리 좋은 리드를 받고 순조롭게 촬영 중이다"고 유재석, 이용진과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기획의도가 좋아 출연을 결심했다는 이용진은 "안 할 이유가 없었다. 너무 영광이다. 코미디언 입장에서 유재석에게 너무 배울게 많다"며 "청춘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예전엔 좌절도 해보고 실패도 해봐야 어른이 되는 과정이라고 했는데 이젠 아닌 거 같다. 최대한 상처받지 말고 이겨내서 어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이런 두 사람과의 케미에 대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너무 잘하고 있다. 한편으로 첫 녹화가 이래도 되나 할 정도로 편안한 분위기 였다"며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이영지에 대해선 "세대 차이가 안 느껴질 수가 없다. 이 점이 이영지가 '컴백홈'에 있는 이유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대표주자다. 이영지를 통해 들을 수 있는 배울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유재석은 "요즘 같은 시기에 응원이 됐으면 좋겠다. 너무 크게 응원을 드린다기보다 소소한 즐거움과 편안함을 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 보시는 시청자들에게 위로가 되고 싶다"며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컴백홈'은 3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http://m.theceluv.com/article.php?aid=1617350805372121010

[익인1]

으아앙 진짜 기대한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