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셉션은 꿈 안에 들어가서 정보를 얻어내거나 심는 팀에 관한 얘기인데 그중 설계자는 꿈속의 세계... 그러니까 건물의 위치나 형태, 방향 등 말 그대로 꿈의 디테일까지 설계하는 사람이란 말임 근데 동혁이 손짓에 따라 세트가 움직이는 거 보니까 동혁이가 설계자가 맞는 것 같음 나 지금 심장떨려 pic.twitter.com/nkyUlo94o1
— 폰 (@P20150915) April 22, 2021
동혁이가 설계자라는 이유 뇌절 1나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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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자는 꿈의 주인이 아니기 때문에 (꿈의 주인은 목표물) 설계를 하면 할수록 투사체라고 부르는 꿈 안의 사람들이 점점 이상함을 자각하고 설계자 주변으로 몰려든단 말임... 근데
1. 무대에 혼자 있음
2. 댄서가 조금 늘어남
3. 댄서로 무대가 꽉 참 pic.twitter.com/ps7ivKrQuA
그리고 마지막에는 댄서들이 전부 쓰러짐 = 투사체가 전부 쓰러짐, 즉 꿈이 깼다는 건데 실제로 다 쓰러지고 나서 엔딩을 알리는 팽이 (토템이라고 꿈인지 아닌지를 알아볼 수 있는 물건 같은 거임... 영화에서는 꿈이라면 팽이가 영원히 돌고 현실이라면 팽이가 물리법칙에 의해서 결국 멈춤)가 나옴 pic.twitter.com/7NXbGxv0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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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약제사는 꿈 안에서 미션을 끝내기 전에 목표물이 깨면 안 되니까 수면제 비슷한 걸 조제하는 사람인데 최면에 흔하게 쓰이는 회중시계를 찬우가 들고 있기도 하고 시계가 녹아내리는 사진은 시간의 흐름을 조절한다는 뜻인 것 같아서 찬우가 약제사인 것 같음 pic.twitter.com/ENGbvkmo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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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위장자라고 꿈에서 다른 사람(주로 목표물과 가까운 사람)으로 둔갑해서 목표물을 속이거나 감정적으로 동요하게 만드는 역할도 있는데 눈에 X가 쳐져 있는 고글을 쓰는 건 결국 눈 앞을 가린다 = 혼란스럽게 만든다니까 바비가 위장자가 아닐까??????? pic.twitter.com/JNLs4AHyL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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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인셉션에서 림보 상태에 빠진 거 표현한 거 맞지?????? 림보 상태에 들어가면 시간의 흐름이 급격히 느려지잖아 현실에서 7초가 거기서는 몇년이고 그러잖아... pic.twitter.com/WEm6QxQD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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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셉션 영화 덕후로서... 엔딩까지 이렇게 구현해줬다는 게 정말 감격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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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잘 보면 흔들리는 것도 똑같음
물리법칙이라 당연하긴 한데... 원래 오타쿠는 당연한 것에도 벅차오르는 사람들임 pic.twitter.com/AG74riz5hI
ㅌㅇㅌ에서 봤는데 대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