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 씨가 불법 좌회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치고 달아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김 씨를 지난달 2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 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11시 20분쯤 용산구 이촌동의 한 사거리에서 신호를 어기고 불법 좌회전을 하다가 직진하던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오토바이는 김 씨의 차량이 좌회전하려던 방향의 도로에서 직진하고 있었고, 황색 신호에 직진하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30대 남성은 다리를 다쳤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사고 당일 조사를 받았고, 술을 마시고 운전한 건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공민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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