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꽤 흘러서 이제는 좀 무덤덤해졌다 생각했는데
오늘 혼자 산책하다가 에어팟 너머로 들려온 목소리가
너무 그리워서 그냥 막 울었어
이게 한동안 괜찮다가 또 너무 힘들어지면
밥먹다가도 막 울어
언제쯤 완전히 괜찮아지려나
아직도 너 이름은 예전처럼 밝게 부르지 못하겠다
아무렇지 않던 일상 속에 문득 너의 생각이 아프게 떠오르면
한동안은 또 다시 너무 힘들어져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고 여러 형태의 이별도 해봤는데
너한테 의존하고 내가 가장 힘들때
사는게 재밌구나를 알려준 사람이라 그런가
유독 너무너무 미어지게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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