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잡담] 나 오늘 마리앙 보고왔어!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1/08/15/20/7aa6ac5abf94f375988ceba7f5927971.jpg)
나 오늘 창섭님 나온 뮤지컬 너무 잘 봐서 자랑도 하고 오늘 느낀 감정을 잊고 싶지 않아서 글써봐!!!
내 오랜 친구가 비투비 짱짱짱팬이라 비투비 이야길 자주 들어 ㅋㅋㅋㅋ내가 근데 연예계에 관심이 많이 없어서
맨날 듣기만 했는데 친구가 작년에 비투비분들 제대하면서 은광님이랑 창섭님 뮤지컬 이야기 이야기를 많이 하는거야
나는 연극은 자주 보는데 뮤지컬은 한번도 본적 없어서 궁금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친구가 두분 부른 넘버 영상이나 음원을 줘서 들었는데
노래도 노래지만 진짜 뮤지컬 음악이란게 감정을 노래하는...? 뭐 그런거 같길래 직접 너무 듣고 싶어서 작년에 은광님 창섭님때 가려고 예매도 했는데 바이러스 때문에
한번씩 무산되고 드디어 가게된게 오늘 마리앙이였어 부랴부랴 들어가서 사진도 그냥 일단 찍고 바로 올라가서 좌석에 앉아서 기다리는데
창섭님이 제일 먼저 나오더라 처음엔 그냥 봤는데 목소리가 영상이나 음성에서 듣던거보다 훨씬 좋았어(강조강조!)
그리고 난 뮤지컬이 처음이라 친구가 가까이서 보기보단 전체를 보는게 좋다해서 좀 뒷자석에 앉았는데 목소리 엄청 우렁차시더라
또 친구가 따로 망원경을 준비해줘서 그걸로 잠깐씩 봤는데 창섭씨 왜케 잘생겼어? 나 진짜 놀랐어ㅋㅋㅋㅋㅋㅋㅋ
목소리도 달달하시고 막 그 목소리로 사랑해~하면서 노래하니까 진짜 장난 없더라...나한테 하는것도 아닌데 왜 설레는건지 원ㅋㅋㅋㅋㅋ
그리고 하얀색 옷 입고 불들고 춤추는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입벌어지더라 창섭님만 보임 정말 신기했어
뮤지컬 자체는 내 생각보다 '엄청나게' 재밌진 않았어 중간에 이해 안되는 것도 있었어 근데 그걸 다 뒤집을만큼 노래가 너무 너무 좋았어
가기전에 노래 들어보고가면 좋다고 그래서 친구가 창섭씨가 부른 마리앙 노래 다 보내줬어서 미리 다 복습하고 갔는데
음원으로 들을땐 오늘 회차 소현님보다 소향님이 목소리가 더 내 취향이였는데 직접 들으니까 생각이 달라졌어
소현님이랑 창섭씨 두분이 부를때 파워가 막 막 느껴져서 진짜 너무 좋더라...
마지막엔 너무 슬퍼서 눈물도 찔끔 나왔다ㅜ 소현님 흰머리 못잊어...
나 진짜 너무 다시 보고싶어가지구 다음에 볼땐 소향님이랑 나오는걸루 친구랑 시간 또 맞으면
보러가기로 했다!!!! 페르젠 역활이 주인공이 아니라 나오는 부분이 적어서 아쉬웠지만 그 달달한 목소리 못잊어....집에 오는 길에도 계속 생각나더라
아 그리구 친구가 의상중 어떤게 젤 좋았냐고 물었는데 나는 흰색 제복이 제일 예쁘고 좋았다고 대답했어
그리고 턱이 너무 날렵해서 친구가 지금까지 보내준 사진들은 도대체 뭐였는지 쉬는시간에 따졌는데 사진 원래 잘 안받는다고 대답해주더라곸ㅋㅋㅋㅋㅋㅋ 진짜 인정...
오늘 너무 좋았어 덕분에 새로운 문화도 배우고 라이브의 짜릿함도 알았어 나 비투비 콘서트도 가기로 약속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은광씨 엑스칼리버도 꼭 볼거야 내용은 잘 모르지만 칼싸움 있다고 들었는데 엑스칼리버처럼 액션 나오는게 더 내 취향에 가까워서 엄청 기대중이야
진짜 티엠아이 엄청 길고 글도 잘 못쓴닼ㅋㅋㅋ미안해.....ㅋㅋㅋㅋ보는 팬들한테 미안하다
근데 진짜 너무 잘 봐서 꼭 쓰고싶었어!
음...끝을 어떻게 맺지...이 글 본 사람들 모두 좋은밤 보내!ㅋㅋㅋㅋㅋㅋ
아니 열심히 글 써서 올렸더니 o:p>/o:p> 이거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선호 얼굴에 날티 있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