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영이 주접은 독방에 썼으니까 향마리 얘기할라구 큰방 옴... 페르젠 볼 마음 80 관극하러 갈 마음 20 이었는데 막상 가니까 엄청 집중 잘 되고 몰입하게 되더라! 인터뷰하신것처럼 아이돌을 계기로 뮤지컬에 입문하게 되는 경우 그게 나인듯... 오늘 오열하면서 노래하시는데 진짜 가슴이 너무 먹먹하고 그렇게 갈갈이 목청 찢어지게 소리치는데 노래가 가능할까 싶었는데 그게 또 됨 그것도 겁나 잘하심...얼굴이 다 눈물 범벅이 되가지고 연기하시는데 진짜 관록이 느껴졌어. 뮤지컬에 문외한이었던 나에게 김소향이라는 이름 세글자가 가슴 깊이 새겨지더라. 페르젠 나올때만큼은 울 도영이 한테 집중하려고 했는데 둘 합이 너무 좋아서 오글 안쓰고 지켜봤다. 지방러라 돈 20넘게 썼는데 1도 안 아까움... 다른 배우들도 연기 엄청 잘하고 극장이 울리는 그 노랫소리가 너무 현장감 있었음...이게 공연보는 맛이구나... 콘서트도 그렇지만 직접보지 못하면 느끼지 못할 감동이 바로 이것이구나 싶었어 연그리드 첫소절에 소름이 쫙 돋기도 했고 무대랑 세트도 너무너무 이쁜데 휙휙 바뀌는것도 신기하고 암튼 너무 재밌고 소중한 경험이었음 여러분 뮤지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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