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할게 답답해서 말할곳도 없고.
솔직히 나 너 사랑했어^^ 키도 크고 생긴것도 말쩡하고 멀끔하게 잘 생겼어서.
데뷔초때 춤도 못추고 뚝딱 거리고 이미지 생각 안하고 도깨비처럼 웃고 얼굴 근육 다 사용해서 웃고 이상하게 사진 찍혀도 괜찮았어^^
너가 춤 잘 못추는거 괜찮았고 예능에 나와서 우스꽝스럽게 춤추면서 망가지고 그런것도 괜찮았어.
너가 콘서트에서 드럼 치는척 핸드싱크 하고 피아노 치는척 핸드싱크 노래 부르는척 치명적인척 립싱크 해도 괜찮았어 넌 잘생겼으니까.
너가 닌텐도 불법으로 다운 받고 사과문도 뭐 찬얄이가 잘못했어요 찬열이가 되겠습니다 같은거 쓰고 얼굴 사진도 올리고 그랬을때는 너무 어이가 없었지만 그냥 그러려니 했어.
너가 무대에서 관리를 못한건지 춤도 맨날 틀리고 헉헉대고 힘들어 하는거 볼때도 난 괜찮았어.
난 너가 콘서트에서 본 모습들 그 잘생긴 모습 큰 키 등등 너무 좋았고 운 좋게 간 뮤직뱅크 바로 코앞에서 내가 손 흔드니까 수줍게 목으로 인사해주고 웃어준거 너무 고맙고 이직도 잊지 못해.
근데 요즘도 아직도 너만 생각하면 밤에 자다가도 깜작 놀라고 일어나고 그래.
너가 그 무응답으로 나왔을때만 생각하면 진짜 머리속이 복잡해.
너가 그냥 군대로 아무 말도 없이 떠나갔을때 나는 나무 속상했어. 군대에서 엑소 흉내내고 포즈 했을때 나 너무 화가 나..
찬열아 나 어쩌면 좋지 진짜...너만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픈데 열받기도 하고 너무 좀 그래
빨리 진심 오프 풀렸으면 좋겠어. 너 보러 갈거야.
너 어찌 반응할까 궁금해 진심
솔직히 너가 불행했으면 좋겠어. 너가 불행하고 항상 슬프길 바라고 불우해지길 바랬는데
역시 너는 너라서 어디서든 뭐든 잘 하고 잘 살고 있겠지. 찬열아 난 너가 너무 미워. 너무 밉다고 근데 사랑해. 가끔씩 너 사진 보고 놀라고 그래. 하지만 난 너 진짜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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