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이는 감정>현실인 사람이라서 감정이 남았는데 왜 안 돼? 인 느낌이고 호민이는 현실>감정인 사람이라 나도 아직 감정이 남았지만 안 되는 건 안 돼인 느낌이어서 보현이가 우리 남남이야? 같은 질문을 했을 때도 남이지라고 한 말이 보현이가 아니라 자기 자신한테 무의식 중에 세뇌하고 감정을 누르려고 하는 말 같았어 그동안 자기 감정 누르고 현실과 타협하고 있었는데 바빴던 호민이가 제주도에 가서 상황과 감정들을 살펴볼 여유가 생겼고 현실의 타협보다 그 속에 보현이가 없는 게 더 큰 일이라는 걸 깨달은 거야 그래서 민재랑 같이 있는 보현이 보면서 위기감을 느낀 듯 처음부터 지금까지 보현 호민은 아직 마음이 완전히 접히지 않았는데 애써 그걸 누르고 있던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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