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보현이 마음은 보현이가 제일 잘 알겠지만 내 상황이랑 너어무 똑같아서 소름 돋았거든 3년 사귄 남자랑 헤어지고 힘들어서 친구로라도 지내자하고 친구들한테도 제대로 헤어진 거 말 못하고 힘들어 했는데 그 친구는 정말 호민처럼 선 그었음 근데 나한테 정확히 5개월 후에 민재처럼 직진남이 나타났고 그걸 그 친구도 알게 되었지만 한달 동안 썸탈때도 별 반응 없더니 사귀게 되자마자 후폭풍 연락 엄청 왔어 갑자기 걔가 만나자고 해서 직진남도 그냥 만나고 오라해서 만났을때 진짜 다시 사귀는 것처럼 잘 만났지만 집 돌아와서도 내 마음은 확고하더라고 결론은 너무 늦었어 ... 진짜 너무너무 늦었고 내가 몇번의 기회를 던졌을때는 그렇게 선 긋더니 이제와서 나한테 왜 기회를 주라고 하는 지도 너무 괘씸하기도 했고 3년 사귄만큼 편하고 좋은 것도 사실이지만 직진남이랑 잘해봐야겠다는 생각이 99퍼였던 것 같아 물론 보현이는 나랑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겠지만 마지막 부분 보니까 너무 그때의 내가 생각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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