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식혜 주말부부도 괜찮다고 봐

두식이 상태 나빴을 때면 모르겠는데 이제 어느 정도 극복했으니까 혜진이 커리어도 높이고 두식이랑도 같이 지내는 방법 택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구... 그리고 얘네 주말부부 되면 서로 더 애틋해할 것 같아서ㅋㅋㅋㅋㅋㅋㅋ

[익인1]

안돼... 두식이 너무 외로움 차라리 같이 서울가는게 나음

[글쓴이]

아니아니 그니까 두식이도 괜찮아지면 주말부부도 좋지 않을까...? 두식이가 공진 안 떠날 것 같아서ㅜㅜㅜ

[익인1]

얘인생이 괜찮아 지려고 하면 또 주위사람 잃고 이런거여서 난 좀 반대야...두식이 부모님 잃고 할아버지랑 좀 살고 괜찮아졌는데 할아버지 돌아가심 그리고 형때문에 또 괜찮아지고 있었는데 형도 떠남...혜진이랑 주말부부로 떨어져지내기 까지 하면 나는 좀 그럼

[글쓴이]

음 난 주말부부가 떨어지는 게 아니라 각자 본업에 충실하게 살다가 주말엔 또 만나서 같이 시간 보내는 거라고 생각해서...! 나랑 생각이 다른갑다!

[익인2]

두식이 트라우마 딱 해결되자마자 감리씨 그렇게 된거 보면 작가가 원하는 그림은 이제 두식이가 다시 서울 가서 완전히 자립하는 모습 아닐까? 공진에서 계속 이렇게 지내는 것도 좋지만 두식이가 상처 훌훌 털어버리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싶어 나는ㅠㅠ 둘이 결혼하고 노후에 다시 내려오면 좋겠어 그냥

[글쓴이]

응응 난 일단 혜진이가 두식이 땜에 뭐 포기하고 그런 게 싫기도 해서ㅠㅠ 감리씨 잘 보내주고 둘이 좋은 쪽으로 얘기 잘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