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7~8년전 이야기이긴한데 당시에는 지인들이 내글 발견할까봐 부끄러워서 못올렸다가 이제야 올림... 내 최애가 팬사랑 같은걸로 유명한 편이었는데 솔직히 어느정도는 보여주기식 같은걸거라고 생각했거든?근데 예전에 내가 다니던 학교에서 몇달간 드라마 촬영했었는데 만날때마다 너무 친절하게 대해줘서 그게 다 찐이였구나 깨달음... 한번은 같이 사진 찍어달라 부탁하고 나중에 확인해보니깐 내 폰이 너무 똥폰이라 사진이 날라간거야...그래서 어린마음에 염치도 없이 본진한테 날라갔어요ㅠㅠ 이러면서 다시 찍어달라고 부탁하려던 찰나에 감독이 촬영 들어간다고 부르니깐 미안하다하고 가심.. 그후로 한 30분간 교문에서 촬영하는거 구경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씬(?) 촬영 끝나자마자 뭘 찾는것처럼 두리번두리번 거리는거야.. 근데 딱 나보자마자 걸어오더니 다시 찍어주겠다고 폰 달라함... 별거 아닐 수 있지만 난 진짜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진짜 너무 감동이었다.. 그리고 또 한번은 우리 학교가 좀 전반적으로 연예인에 관심이 없는 편이라 학교에서 드라마를 촬영하든 말든 신경도 안쓰는 분위기였는데 그 속에서 찐팬이 있다는걸 알려주고 싶어서 당시에 나온 새앨범 들고 복도를 서성거리고 있었거든.. 근데 쏘스윗하신 감독님이 먼저 나 발견하고 뫄뫄팬이냐고 하면서 본진 매니저한테 얘 싸인 좀 받게 해달라 하심.. 근데 매니저가 알겠다고 하더니 감독 가자마자 태도돌변하면서 욕하면서 꺼지라는식으로 얘기하는거야.. 깡패마냥 위협적으로 욕하니깐 쫄아있었는데 본진이 오더니 매니저가 막는거 살짝 밀치고 내 앨범 가져가서 싸인해주더라.. 설레서 기절할뻔함... 이외에도 기숙학교라 촬영 기간동안 몇번 마주쳤는데 그때마다 내본이지만 정말 팬한테 진심인 사람인게 느껴지고 정말 믿고 덕질할만한 사람이구나 싶었음 .. 이건 여담이지만 몇년후에 그 매니저 후배돌 매니저로 일하다가 팬 화장실로 데려가서 욕했나 그래서 잘렸다더라... 본진팬들은 누군지 알 수도 있을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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