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러고 앉아서 책도보고 버블도보내다 지나가는 나비한마리에 한참 쳐다보고 누워서 찍은 하늘 사진도 올려줬단 거잖아 카페가서 라떼 마시면서 그림그리고 공원가서 책보면서 풍경 구경하고 주황색 하늘보고 서울 살겠다 생각해서 지금도 서울의 주황빛하늘을 좋아하고 벚꽃 떨어질때면 바로 브이앱켜주고 첫눈 올때면 동영상이나 사진 꼭 찍어서 알려주고 이브때 생일인걸너무 좋아해서 11월부터 캐롤 듣고 스파이더맨 피규어 장난감이란 소리에 스파이더맨한테 상처 받았냐고 물어보고 무슨 이런 어른이 다 있음? 이런 감성이 가능한거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