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ㄱ. 켄홍 이홍빈 벙어리 썰 111111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f/6/a/f6a59f542c13de7378814319ab40922b.jpg)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착안.
재환이는 홍빈이의 보디가드로 막 스카웃 됬어.
원래 그곳을 지키던 학연이를 따라 들어간 방안에는 홀로 앉아서 책을 읽고있는 한 소년이 있어.
"도련님, 이번에 새로 온 경호원 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재환 입니다."
소년이 그제서야 책에서 시선을 떼고 재환을 바라봐.
당연히 그 소년은 홍빈이야. 학연과 재환을 번갈아보던 홍빈은 고개를 한번 끄덕이고는
다시 책으로 시선을 돌려.
"이제 이분이 도련님을 전담할거에요."
학연의 말에 홍빈은 놀라서 다시 고개를 들어.
원래 학연이 홍빈의 전담이었는데 갑작스럽게 새로운 사람이 와서 자기를 전담한다는게
맘에 들지 않은 홍빈이 재환을 쳐다보다가 고개를 돌려 학연을 바라보며 학연의 옷자락을 잡아.
"...도련님..."
홍비은 말을 하지 않은 이후로 학연이 없이 밖에 나가본 적도, 누군가를 만나 본적도 없어.
그래서 곤란해지면 학연의 옷자락을 잡는게 습관이야.
그렇게 하면 학연이 다가와서 모든 일을 해결해 줬으니까.
하지만 이제는 어쩔 수 없어.
원래 이 곳을 관리하던 집사님이 돌아가셨기 때문에
이곳에서 제일 오래있었고, 제일 경험이 많은 학연이 이제 그 일을 물려받아야해.
그러면 다른 경호원을 붙여야 하는데 현재 경호원들은 하나같이 홍빈이를 얕잡아 보고있어.
말 못하는 주인, 벙어리 주인이라면서 말이야.
결국 어쩔 수 없이 새로운 경호원을 들여서 교육시키려는데 마땅한 사람이 없는거야.
다들 홍빈이 말을 하지 못한다는걸 알고는 하나같이 꺼리거나,
아니면 얼마나 보수를 더 줄거냐며 협상을 하기 일쑤였거든.
그렇게 한참을 찾다가 학연이 지쳐갈 무렵.
재환을 발견했고, 만났는데 첫만남부터 밝게 인사하고 홍빈이 말을 못한다는 걸아고나서도
큰 반응 없이 "마음을 읽어드리기 위해 더 노력해야 겠네요!"하면서 밝게 웃는 재환의 모습에
재환을 데려온거야.
재환은 학연에게 들어서 말을 못하는것도 반항이 심하다는 것도 알고 있어서
그냥 그럴수도 있다 하면서 웃으며 넘겨.
결국 학연이 일을 처리하러 나가고 방안에 홍빈과 재환만 남았을때.
재환이 홍빈에게 다가가 웃으며 인사해.
"다시 인사드릴게요. 안녕하세요 도련님, 이재환이에요."
홍빈은 그런 재환을 이상하다는 듯이 쳐다보다가 옆의 종이에 글씨를 몇자 쓰고는
밖으로 뛰어 나가버려.
그 종이에는 [시끄러워, 나에게 다가오지마]라고 적혀있어.
재환은 앞으로의 날들이 걱정되 한숨을 푹 내쉬어.
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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