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앨범 나오고나서 혼자 앓던 내 마음 속 최애곡이었는데... 콘서트 보고 더 끓어오르더니 콘서트 이후 되새김질하면서 증세(?)가 더 심해졌어. 유치하게 느낄 수도 있는데 어릴 때 다들 한 번은 꿈꿔볼 법한 그런 거 있잖아. 힘들고 괴로울 때 누군가 나를 행복과 즐거움만 가득한 환상의 세계로 데려다줄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 자꾸 들게하는 노래인 것 같아 개인적으로... 내 망상이지만 힘들고 지친 현재의 내가 잠시 지쳐 잠이 들었는데 정말 하이라이트 같은 요정(?)들이 나타나서 행복만 줄 것 같고 꿈꾸는 동안 정말 행복하게 웃다가 일어나서 나도 모르게 미소짓고 있을 것 같은 그런 거...? 가사가 그런 걸 표방한 건 아닌 것 같은데 뭉클하면서 환상적이면서 밝은 멜로디인데 무언가 느껴지는 벅참이 있다고 느꼈어. 곡 처음 나왔을 때도 이후에도 다른 곡에 비해 언급은 적지만 정말 숨겨진 하이라이트 행복명곡이라고 생각해... 특히 힘들 때 들으면 너무나 힐링돼. 무대는 귀엽고 사랑스러워서보는 맛이 있고 음원은 음원대로 빠져들어서 좋구 지금도 계속 듣다가 뽕만 더 차서 올리는 주접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