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해방일지로 ㄹㅇ 해방됨... 오글거릴 수 있는데

미정이가 하루 5분 설레는 걸로 버틴다고 하잖아 (이런 뉘앙스의 말) 요새 삶이 재미없고 고민만 너무 많아서 힘들었었는데 나한테도 그런 순간들은 있더라고!! 해방일지 너무너무 좋았고 난생처음으로 대본집이나 블루레이같은 것도 사보려고! 

결말도 좋았어 난. 딱 맺어지는 느낌이 아니라 흘러가는 느낌이라 인물들이 어딘가에서 잘 살아가고 있을 것 같다는 느낌도 들고 

내 인생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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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이가 구씨에게 했던 모든 말들이 다 나한테도 의미있는 말들이었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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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재밌긴 했어
공감가는 대사도 많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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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나도 저 대사가 나한테 많이 남았음ㅜㅜㅜ 내 인생도 해방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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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정이가 하는 말 다 너무 좋더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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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 구씨가 힘들때 꺼내볼 수 있는 드라가 됐으면 좋겠다고했는데 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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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저 대사 너무 좋았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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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집 어디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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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진짜 좋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