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하게 마른 여돌한테 찬양하는게 맞는걸까

내안에서도 너무 혼란스러워 

너무너무 말라서 걱정되는 연예인 사진 올라오면 

1. 예쁘다고 한다 -> 당장에는 악플이 아니더라도 해당 여돌한테 말라야 예쁘다는 강박을 심어줄 수 있고 잘못된 미의 기준이 확립될 수 있음 

2. 말라서 걱정된다고 한다 -> 해당 여돌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고 때때로 악플이 되기도 한함 나름의 건강관리를 하고 있을 수도 있는데 넘겨짚는 걸수도 

 

익들은 어떻게 생각해

[익인1]

그냥 아무말도 안하는게 낫지않을까...
외모라던지 몸매라던지

[익인2]

근데 사실 이걸로(사람들의 관심) 먹고 사는거지
그래서 뭔가 말 없는 것 보단 있는게 나음

[익인1]

쓰니가 고민하길래 말하는거임..
저런거 상관없는 사람들은 그냥 말하면 되는거고..

[익인3]

난 얼굴만 칭찬함.. 몸은 말 얹고 싶지 않아

[익인4]

아니 과하게 마른게 그 사람 체질인거면 되게 스트레스 받음 그냥 걱정되면 속으로만 생각해

[익인5]

몸매 평가를 안하는게 맞는거임
솔직히 너무 말라서 걱정된다는 것도 몸평이고
걱정 의도로 하는거라도 짜증날껄?
안티들이 그걸로 판까는 경우많아서

[익인6]

몸평을 안하면 되는거 아님?

[익인7]

솔직히 평가 안하는게 맞지 ㅠ

[익인10]

1이든 2든 속으로만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ㅜㅜㅜㅜ

[익인11]

일반 직업군의 사람이 지나치게 마른 몸이라면 단순히 “몸평 안하면 됨”으로 결론내릴 수 있겠지만 아이돌은 스스로를 상품화하는 직업이다보니 이런 딜레마가 생기는듯.... 난 개인적으로 마른 아이돌의 몸을 칭찬하는 식의 문화 소비를 지양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 편이긴 해

[익인12]

그럼 걍 얼굴만 칭찬해 아니면 걍 다리가 이메다라고 하든지

[익인13]

걍 말랏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걱정하는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함 나 어릴때부터 개말라였는데 그 누구보다 건강한데ㅋㅋㅋ

[익인14]

외모 평가는 최대한 지양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
연예인이라는 직업 특성상 불가피하다고 여길 수 있지만 아예 사라지게 할 수는 없어도 노력은 해봐야 한다고 보거든! 애정으로 하는 말이니까, 다들 하니까, 연예인이니까 등 다양한 이유로 외모 평가를 거리낌 없이 하지만 개개인의 표현이 모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는 간과하는 것 같아
아이돌이래도 표정 춤 노래 칭찬할 요소들이 많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