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미련이라는 게 다시 만나고 싶어서 노력하는 중이다 이게 아니라
걍 ㄹㅇ 현규한테 마음이 남은 게 자꾸 눈에 보임...
자꾸 현규와 자기가 전애인 사이라는 걸 알 수 있는 말, 현규를 자기가 너무 잘 안다는 걸 어필할 수 있는 말, 현규와의 과거 얘기 등등 굳이 안 해도 될 말들을 꺼내잖아
이번 선공개에서 과거에 내가 너를 차단 했으니 어쩌고 이런 말 먼저 꺼낸 것도 그렇고...
반대로 현규는 한번도 나언이나 사람들 앞에서 먼저 나언과의 옛 과거 얘기나 자기가 나언이를 잘 안다는 식의 말 꺼낸 적 없음
무의식이든 의식이든 나언의 마음이 과거에=현규에게 쏠려 있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해
그렇다고 이런 나언이가 나쁘다는 건 아님!!!! 나언의 마음이 내 눈에는 그렇게 보이는데 다들 미련 1도 없어 보인다 그러길래 신기해서 적는 글...
솔직히 나언이는 규민한테도 태이한테도 별 마음 없고 그냥 제일 신경이 가고 마음 속 크기가 가장 큰 사람은 현규인 것 같아
본인도 그걸 알고 있지만 or 어쩌면 정말 몰라서 그냥 스스로 정제하고 행동하는 거 같음 해은도 진심으로 도와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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