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적을지 고민했는데 연예인 얘기 나와서 일단 케팝에 적어.. 동생 수험생인데 엄청 좋아하는 아이돌이 있거든 근데 최근에 나랑 되게 친한 분이 그 아이돌의 부모님/형/누나/오빠/동생/보호자/매니저/소속사 사장 중에 하나란 걸 알게 됐어 그래서 내 동생 수능 응원 짧게 한번만 해줄수 있냐고 여쭤봤는데 흔쾌히 알겠다 하셨어 그런데 그 분이 날짜를 착각하셔서 내일이 수능인 줄 알고 영상 보내는 걸 깜박하셔서 오늘 저녁에야 그 영상을 받았거든 그리고 그 아이돌 분이 친필?로 포카랑 앨범에도 막 수능화이팅해라 적어주고 포카에 수능부적같은거 그려주셔서 그것도 받아왔어 근데 문제는 얘가 지금 가채점 결과가 너무 안좋아서 수능치고 집에돌아온이후로 울음을 안멈추고 있어.. 맘같아선 조금이라도 웃었으면 싶어서 이 선물을 주고싶은데 응원영상 멘트도 그렇고 친필? 로 글귀 적으신 것도 그렇고 수능 잘 치라는, 수능 화이팅 하라는 식의 멘트들이라 이미 다 끛나고 망쳤다고 망연자실하고있는 애한테 지금 주는게 뭔가 애매한거같아 .. 어떡하지.. ㅜㅜㅜ.... 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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