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 간판 손흥민(30·토트넘)의 세 번째 월드컵은 끝났다. 하지만 그는 ‘마지막’을 말하지 않았다. 4년 뒤에도 북중미 월드컵에도 ‘능력이 된다’면이라는 조건을 달고 도전할 뜻을 내비쳤다. 손흥민은 6일 2022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과 16강전을 마친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을 만나 “내 능력이 돼야 (다음 월드컵도) 하는 것”이라며 “국가대표팀에서 날 필요로 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이 한 몸 바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단 4년이라는 많은 시간이 있기 때문에 그 시간 동안 잘 생각해보겠다”고 덧붙였다. https://naver.me/xFrrF4i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