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김제형 - 실패담
마지막 부분이 진짜 너무 좋음
너와 내가 갖고 있는 모든 얘기를
그저 오랜 일기장에
빼곡히 적어두겠지
누군가를 애타게
또 찾고 그리워하면서
가닿지 못했던
들리지 않았던
들을 수 없었던
수많은 얘기들
지워야만 했던
지울 수 없었던 것
그건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란 걸 깨닫기까지
그저 오랜 일기장에
빼곡히 적어두겠지
누군가를 애타게
또 찾고 그리워하면서
가닿지 못했던
들리지 않았던
들을 수 없었던
수많은 얘기들
지워야만 했던
지울 수 없었던 것
그건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란 걸 깨닫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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