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오지율은 더 글로리〉와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연령 제한으로 자신의 출연작을 보지 못한 그는 캐릭터의 첫인상에 대해 “말과 행동은 단순하지만, 예솔이의 말에는 제가 알지 못하는 깊은 뜻이 담겨 있는 것 같았다”며 “예솔이와 제가 닮은 점이라면, 어른들 싸움에 절대 휘말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저는 그러고 싶지 않다”고 똑부러지게 말했다. 이어 ‘친구를 괴롭힌 사람이 벌을 받는다’는 작품 메시지에 공감하며 “학교폭력은 문동은 선생님과 같은 한 사람의 인생을 불행하게 바꿀 수 있는 일이다. 이건 분명 나쁜 일”이라고 야무지게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승리호〉의 순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어린 영우, 더 글로리〉의 예솔 역으로 ‘히트작’에 연이어 출연하며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낸 오지율. “자신의 미래가 기대된다”는 그는 배우로서 어떤 칭찬을 들었을 때 좋았냐는 질문에 “주변에서 어떨 땐 예쁘다고, 어떨 땐 연기 잘한다고 해 주시는데 저는 예쁘고 연기도 잘하는 배우이고 싶다”라고 전했다. https://www.elle.co.kr/article/75946
추천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