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본론으로 ↓
중2때까진 늘 첫째 줄에
(화자는 A)
겨우 160이 됐을 무렵
사춘기 때 난 항상 키가 작아 돋보이지 않는 아이
쓸만한 녀석들은 모두 다
나보다 돋보이는, 더 잘나보이는 아이들은
이미 첫사랑 진행 중
다 사랑에 성공했네 (여기서 A는최대 짝사랑이고 서로 좋아해서 마음이 통한 첫사랑은 해보지 못 함)
(B가 A에게 2년이나 지난 시점에서 고백을 함)
정말 듣고 싶었던 말이야
B도 나와 같은 마음이었구나
물론 2년전 일이지만
근데 지금이 아니고 2년전이네? 그때말하지! or 그때 한번 던져나 볼걸 자신감이 없어서…나도 좋아했는데..
기뻐야하는 게 당연한데
나와 같은 마음이었다니! B도 사실 나를 좋아했다니! 처음엔 놀랍고 기뻤겠지
내 기분은 그게 아냐
근데 왜 지금 얘기해? 2년이나 지난 시점에서? 2년전일이면 지금은 아니란거네? 이렇게 고백할 정도면 이미 마음을다 털어냈을지도…
(여기서 가정 1 : A와 B가 이루어지지 못한 채 C를 만나고 있을 때)
하지만 미안해 네 넓은 가슴에 묻혀
나 사실 C의 품에 있을 때
다른 누구를 생각했었어
B가 생각났어 (첫사랑을그렇게 쉽게 잊진 못하지…)
미안해 너의 손을 잡고 걸을 때에도
C의 손을 잡아도 (지금은 C와 함께 있지만)
떠올렸었어 그 사람을
생각이 났어 B가 (B를잊고 C만 좋아하기엔 B가 너무 강력해 심지어 쟤도 나를좋아했다는데…)
(가정 2 : 이건 A와 B가 서로 마음을 알고 사귀고 난 시점)
하지만 미안해 네 넓은 가슴에 묻혀
그치만 나도 너(B)의 품에 안겨있을 때
다른 누구를 생각했었어
C를 생각했어 (2년이란시간은 길다면 길지… 다른 누군가를 또 마음에 둘 정도로)
미안해 너의 손을 잡고 걸을 때에도
B의 손을 잡아도 (벗!! 2년은 짧아 C에게 온전히 가기엔 미련이 너무 남잖아)
떠올렸었어 그 사람을
생각났어 C가 (하우에버!! 지금 B 너만 좋아하고 있진 않아 2년이나 지났잖아 오이오이~ 사춘기 청소년의 마음은 갈대 같다구-☆)
(네버더레스!!! 첫사랑인걸..? 심지어 서로 좋아하고 있었다는 마음도 고백했는데..? 드디어이어졌는데..?)
내 마음은 진짜 몰까….
널 좋아하면 좋아할수록
B를 좋아하면 좋아할 수록 (2년전의시점)
상처 입은 날들이 더 많아
답을 돌려받지 못하는 짝사랑에 상처만 입었었지 그 당시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니까 혼자 의미부여하고 상처받은거지그게 되풀이되면 될 수록 더 지치기만 하고
모두가 즐거운 한 때에도
나 빼고 다 행복한것같아
나는 늘 그곳에 없어
나는 이렇게 괴로운데
(A시점)
정말 미안한 일을 한걸까
B는 왜 이제와서 고백을 해가지고 내 첫사랑아!!!
나쁘진 않았었지만
기쁘긴 진짜 기쁜데~
친구인 채였다면 오히려
너랑 내가 사랑이 아닌 단순히 우정이었다면
즐거웠을 것만 같아
더 가볍게 그 시간을 즐길 수 있었겠지
(B시점)
정말 미안한 일을 한걸까
A에게 괜히 고백한걸까..?
나쁘진 않았었지만
A너도 B나를 좋아했다니기쁘긴한데
친구인 채였다면 오히려
그걸 이제야 알았다니
즐거웠을 것만 같아
그동안 속 좀 썩었겠구나…미안하네…난너와의 시간이 즐겁기만 했었는데..그것도 모르고..
하지만 미안해 네 넓은 가슴에 묻혀
그치만 조금은 죄책감이 들어 나도 고백할게 있는 데 내가 너의 품에 있을 때도
다른 누구를 생각했었어
난 과거의 그 사람을 잊지 못 했고
미안해 너의 손을 잡고 걸을 때에도
너랑 육체적으로는 맞닿아있어도
떠올랐었어 그 사람이
정신은 과거의 그 사람한테 있었어
하지만 미안해 네 넓은 가슴에 묻혀
정말 미안해 난 너와 같이 있었지만
다른 누구를 생각했었어
다른사람을 떠올리고 있었어
미안해 너의 손을 잡고 걸을 때에도
너랑 같은 마음으로 같은 길을 가고 있었다고 생각했겠지만
떠올랐었어 그 사람이
나는 딴 생각 하고 있었어 우린 온전히 같은 곳을 보고 있던건 아니야 그게 정말 미안해
(이상 금사빠 & 찌질이의험난하고 찐한 첫사랑 얘기였슴다….)
시점도 뒤죽박죽이고 인물이 여러명이라 처음에 좀 헷갈렸는데
온전히 제 개인적인 감상이니...재미로만 봐주시길...
내가 편협했을지도...
내가 뭘 몰라서 이렇게 밖에 해석을 못 했을지도...
무지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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