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은 소속사의 탈퇴 입장 발표 후 자신의 SNS 계정에 심경글을 남겼다. “안녕하세요. 방민수입니다”라고 운을 뗀 캡은 “제 언행과 행동에 상처 입으셨을 많은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그는 “분명 논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부분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제 자신만을 생각하고 이기적으로 행동했다”며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분들과 형제보다 더 가깝게 지내며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멤버들에게도 미안한 행동이란 것을 알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긴 시간 제게 맞지 않은 옷을 입고 있다고 느꼈다. 이제 그만 그 옷을 벗고 싶어 옳지 못한 행동을 저지르게 됐다”며 “변명의 여지 없이 제 잘못이고 불찰”이라고 했다. 캡은 “철 없는 행동까지 이해해 준 동생들과 회사에 미안하고, 당황하셨을 팬 여러분께도 사과드린다”며 “컴백을 위해 애쓰고 있던 틴탑 멤버들과 회사 식구분들에게 더 이상 피해가 없길 바라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끝으로 “지금까지 틴탑의 캡을 사랑해주셨던 여러분 감사하다.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틴탑은 최근 ‘7월 컴백’을 예고한 바 있다. 소속사는 “컴백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멤버들과 충분한 논의 후 다시 안내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https://naver.me/IIf6kz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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