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요계 관계자는 5일 "안 대표가 약 5년 전에도 가수 손승연이 소속사와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이 있을 당시 개입했었다. 당시 손승연에게 다른 소속사로 데려가 활동을 시켜주겠다며 소속사와의 분쟁을 야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손승연의 소속사가 안 대표에게 단 한 번 편곡을 맡겼는데 손승연이 소속사를 상대로 법적 분쟁까지 하기에 이르렀다"며 "그 짧은 기간에도 손승연이 소속사와 분쟁을 하게 만들었는데 몇 년을 함께 한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에겐 손승연보다 더 어렵지 않게 다가갔을 것"이라고 전했다. 당시 사건은 손승연이 제기한 전속계약효력정지 소송이 기각되고 손해배상까지 한 뒤 소속사를 나가며 일단락됐다. 손승연은 현재 안 대표가 설립한 더기버스에 소속돼 있다. 이와 관련해 안 대표는 "손승연과는 '첫 눈이 온다구요' 때 만난 프로듀서와 아티스트로 친분이 있던 관계였을 뿐 어떠한 계약 관계를 통해 알게 된 사이가 아니다"라며 "손승연은 플립 및 성대 재활로 활동이 불가해 소송 이후 2년 동안 활동보다는 휴식 및 재활에 집중했다. 이 기간에 재활을 위해 회사 연습공간을 내어주었을 뿐 그 외 어떠한 업무도 진행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https://m.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70301000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