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가 오늘(9일) 결혼을 앞두고 세상을 떠난 소속사 대표를 추모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최자는 8일 자신의 SNS에 "아메바의 어머니 용감한 여성 독불장군 멋쟁이 우리 누나를 오늘 편안한 곳으로 보내드렸습니다. 베풀기만 했던 누나가 남기고 간 많은것들 항상 기억할게요. 사랑합니다"란 글을 올리며 남다른 마음을 드러냈다. 함께 올린 사진 속에는 6일 투병 끝 세상을 아메바컬처의 수장이었던 떠난 고(故) 고경민 대표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최자는 전날인 8일 고인의 발인식을 마치고 다음 날인 오늘(9일) 서울 모처에서 서울 모처에서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된다. 고인은 생전 최자의 결혼식에 참석하고자 하는 의지가 컸다고 전해지기에 안타까움을 더한다. 최자와 개코는 소속사 동료들과 함께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상주 역할을 하며 조문객들을 맞고 고인의 마지막길까지 함께했다. 고인은 다이나믹 듀오와 2006년 아메바컬쳐 설립에서부터 지금까지 동행해 오며 가요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자이언티, 크러쉬, 사이먼도미닉, 리듬파워, 핫펠트 등 몸 담았던 걸출한 아티스트들의 울타리 역할을 해줬고 힙합 장르의 문화 저변 확대에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https://naver.me/xuCdwG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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