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앤팀은 두 번째 미니 앨범 '퍼스트 하울링 : 위(First Howling : WE)'의 대면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그러나 팬사인회가 끝난 오후,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팬사인회 진행과 관련한 불만글이 올라왔다. 팬사인회에 참여한 팬들은 "스태프들이 '가슴 좀 만지겠다'라며 가슴을 눌렀으며, 전자기기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면 작은 공간으로 데리고 가 옷을 올리도록 했다"라고 후기를 전했다. 옷을 올리게 했다는 후기 작성자는 "어떤 분이 문을 열고 들어와서 내가 속옷 검사 당하는 걸 봤다. 너무 수치스럽고 인권이 바닥 된 기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다른 참여자는 실제로 검사 이후 전자기기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사과 한마디 없이 돌려보냈다고 이야기했다. 속옷 검사를 진행하는 이유는 녹취가 금지돼있는 팬사인회장에서 속옷 등에 전자기기를 숨겨 녹취를 시도하는 것을 막고 대화의 외부 유출을 줄이기 위함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직접적인 몸 수색은 과도한 처사라는 반응이다. 윤현지 기자 https://v.daum.net/v/20230709161256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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