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어트랙트 변호인은 피프티 피프티 변호인의 정산 의무 불이행 주장 등에 대해 "중대한 오해가 있거나 왜곡의 설명이 있다"라고 반박하고 "스타크루이엔티와 멤버들이 계약을 했고 이후 어트랙트를 따로 설립해서 멤버들의 전속계약을 이어갔다. 채권자도 동의를 했다. 회사는 영업양도가 된 것"라고 설명했다. 이어 "거래 구조에 대해 대표의 배임 운운은 지나친 상상"이라고 반발하고 "스타크루이엔티에 들어오는 매출액이 의도적 누락이 아니라 시간적 차이 때문에 집계가 늦어진 거고 외주업체의 실수 때문에 누락됐다. 정산 의무 주장에는 이유가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사태는 여러 비하인드와 억측 등을 낳은 가운데 이번 조정 의사가 없다는 의견서를 통해 사실상 골든타임을 지나치게 됐다. 조정회부를 밟으며 극적인 합의 가능성도 있었으나 안타깝게도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멤버들은 여전히 확고한 결별 의지 속에 "저희 역시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오해와 비난 속에서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있는 참담함을 느끼며 하루하루 힘겨운 날들을 보내고 있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저희는 반드시 밝혀내야 하는 진실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것이 투명하게 밝혀지면 팬 여러분들께서도 저희를 이해하고 더 크게 응원해 주시리라고 굳게 믿고 있다"라며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잘못된 방식으로 강요돼 왔던 일들이 바로잡히길 원하고 있다. 잘못된 의혹과 오해에 따른 과도한 비난을 거둬달라"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결국 재판부가 기각 결정을 내리면서 피프티 피프티가 아닌 어트랙트의 손을 들어준 가운데 다음 그려지는 상황은 멤버들의 항고와 이로 인한 변론 재개 등이 있을 수 있고, 이에 따라 다시 한번 멤버들과의 합의를 도출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에 대해 피프티 피프티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바른 이동훈 변호사는 스타뉴스에 "멤버들과 상의해서 항고 여부를 결정하겠다"라고 전했으며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는 이와 관련, 스타뉴스에 "일단 변호사와 상의를 할 것이고 안성일 대표, 백모 이사 등 더기버스 형사 고소 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짧게 답했다. https://www.starnewskorea.com/stview.php?no=2023082818383899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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