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주관주의) love wins all 뮤비 소설형식 해석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4/01/24/1/55d5066e90e619b8ce204bab5b7b5611.jpg)
아포칼립스 세계.
생존자들이 있는지도 모를. 보이는 모든 것들이 붕괴된 세상 속 너와 내가 있다.
말을 할 수 없는 나는 수화로 네게 말을 건네고, 한쪽 눈이 보이지 않는 너는 내 수화에 익숙한 듯 나를 따른다.
우리를 노리는 그것에서 벗어나 도착한 곳은 사람의 기척을 찾을 수 없는, 버려진 건물.
누구의 것인지 모를 주인없는 옷들이 산처럼 쌓여있고 지척에서 그것들이 우리를 찾는다.
My darling. 나는 이제 지치고 힘들어. 이 오래된 외로움에서 벗어나고 싶어.
이곳을 봐. 여긴 다친 너도, 지친 나도 없어. 오로지 빛나는 우리 둘 뿐이야.
저 불쌍한 사람들은, 사랑이 없는 저 사람들은, 눈도, 목소리도 멀쩡하지만 정작 모든 걸 가리고 있어.
두 손엔 먹을 게, 마실 게 가득하지만 한 입도, 한 모금도 맛볼수 없잖아.
우리는 손을 잡고 그 사람들 사이를 뛰놀며 사랑해.
입을 맞추고, 부서져라 껴안고, 미친듯 춤추고 웃고 서로를 사랑해.
우리 결말이 슬플까? 그래 길을 잃은 걸지도 모르지.
그런데 난 이제 더이상 무섭지 않아.
너의 온기로 가득차서, 내 마음에 너의 미소가 선명해서, 나는 이제 필연에게서 눈을 감지 않을거야.
너의 총명한 눈을 감싸주면서 나는 그것에게서 눈을 피하지 않을거야.
사랑은 모든 걸 이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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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역대급으로 얼굴 키 매치 안되는게 신혜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