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규성 생일이래 축하해~~ 한골 넣자 응원함
지난 2경기에서 부진한 활약으로 비판을 받은 '꽃미남 스트라이커' 조규성(미트윌란)이 생일날 반전을 노린다.
64년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한국이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와 2023년 카타르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을 치르는 25일은 조규성의 27번째 생일날이다. 1998년 1월25일 태어난 조규성은 생일 당일에 아시안컵 공식전을 치르는 운명을 맞이했다.생일에 메이저대회 경기를 치르는 것도 대단한 우연인데, 골맛까지 본다면 그야말로 그날 경기의 '찐'주인공이 된다.
조규성은 2대2로 비긴 요르단전을 마치고 "득점 기회는 계속 온다. 잘 살려야 한다. 나만 잘하면, 집중해서 잘하면 될 것 같다. 다음 경기 때 집중해서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만 한국이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터라 조규성 출전 여부를 확신할 수 없다.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은 부상자와 경고를 받은 선수가 다수인 상황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