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송혜교는 새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에 특별 출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송혜교는 해당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출국, 현지인들의 눈을 최대한 피해 극비로 촬영을 마쳤다.
송혜교가 드라마, 영화 등 어떠한 작품에 특별 출연하는 건 '다 이루어질지니'가 데뷔 28년 만에 처음이다. 이같은 결정을 한 건 김은숙 작가와의 의리 때문이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송혜교와 KBS 2TV '태양의 후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를 함께 한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다.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김은숙 작가는 지난해 한 라디오에 출연, 송혜교에 대해 "나에겐 종교다"라고 말할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일반적인 특별 출연은 노개런티로 진행되는 만큼 이동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 않는 국내에서 촬영하는 게 대다수지만, 송혜교는 현재 '다 이루어질지니' 로케이션이 두바이에서 진행되고 있음에도 10시간을 날아가 김은숙 작가와의 의리를 지켰다.
https://v.daum.net/v/20240223093925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