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돌비시네마 승
개봉일에 천아맥, 코돌비 순서로 한 번씩 관람했음
아쉽게 용아맥 티켓팅에 실패해서 천호로 갔는데 최근에 영등포, 압구정 아이맥스관이 최신 리뉴얼 시설이라 컨디션은 좋지만 압구정은 스크린 크기가 너무 작고 영등포는 아직 경험 안 해봤으나 후기로는 천호랑 큰 차이를 못 느껴서 조금이라도 가까운 천호로 갔음
아이맥스로 듄2를 관람한다면 가장 큰 메리트는 아이맥스 비율이라고 생각 됨
듄2의 1.43:1의 풀 아이맥스 비율을 국내에서 볼 수 있는 곳은 용산 아이맥스밖에 없고 나머지 아이맥스 관에선 1.9:1, 돌비 및 일반관에선 2.39:1로 상영됨
아이맥스 비율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듄2의 아라키스 행성과 샤이 훌루드의 웅장함을 압도적으로 느낄 수 있다는 거겠지 특히 후반부 모래벌레를 타고 전투하는 씬에서 내가 덮쳐지는 것 같은 리얼함을 느낄 수 있음
돌비 시네마로 보면 아이맥스에서 볼 수 있는 장면들이 위아래 크롭되면서 정보량이 다소 손실됨
그런데 왜 돌비 시네마가 더 좋냐
화질과 사운드가 아이맥스와는 차원이 다름 나처럼 아맥 돌비 하루에 같이 보면 더 잘 느껴질텐데 돌비 보고 아이맥스 보면 바로 역체감 느껴질 거임
사운드가 그냥 질적으로 다른 수준이야 아이맥스에선 그냥 사운드 출력이 크다면 돌비에선 소리가 섬세하게 설계되었다고 해야 하나 하나하나씩 장인정신으로 도자기를 빚듯 만져낸 것 같음
요약: 화질, 사운드 모든 면에서 돌비 시네마 압승, 단 하나 단점은 아이맥스 비율이 아니라 화면 정보량의 손실이 있다는 거
아이맥스, 돌비시네마 1번씩 본다면 좋겠지만 단 한번만 본다면 돌비시네마 추천
아이맥스는 관바관 컨디션 차이가 큰 편, 최신시설이면 그래도 좋고 서울에선 용산, 영등포, 천호, 경기에선 판아맥 괜찮았음(다른 곳은 안 가봐서 모름), 지방에선 울산 아이맥스가 좋다 들었음
돌비시네마는 엄격한 품질관리, 모든 관이 비교적 최신시설, 남돌비가 개중 최고로 꼽히지만 스펙 차 그닥 크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