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수인 기자] 아나운서 김대호가 파리 올림픽 캐스터로 설 수 있을까.
최근 공개된 채널 '뉴스안하니'에는 김대호가 아나운서국 대표 캐스터 김나진과 스포츠 캐스터 스터디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평소 스포츠 중계를 즐겨본 적 있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한 김대호는 "스포츠 자체를 즐겨본 적이 없다. 스포츠는 보는 방송이라 생각해서 한 번도 들어보려 한 적은 없었던 거 같다. 이번에 스터디를 해보니 잘 듣는 것도 잘 즐길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캐스터 도전 부담도 있다고. 김대호는 "스포츠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좀 더 전문적인 걸 바라실텐데 시청자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지 부담된다"면서도 "파리 올림픽에 갈 수 있나 없나"를 묻는 질문에 "해야죠. 회사 일이 장난도 아니고. 안 하면 지금 안 된다고 하지, 한다고 했으면 해야 한다. 일을 하다 보면 제 입맛에 맞는 일만 할 수는 없으니까 어떤 일이 주어졌을 때 해내야 되는 게 임무이고 월급을 받는 이유이기 때문이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시간을) 쪼개서 해야지 방법이 있나. 누구나 가지고 있는 시간은 갖기 때문에 거기서 성과를 내려면 시간을 쪼개서 쓰는 방법밖에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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