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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보이그룹의 키워드는 '이지 리스닝'이다.

라이즈·투어스·NCT위시까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이지 리스닝' 곡으로 팬덤을 넘어 대중까지 공략하고 있다.

'이지 리스닝'은 대중음악장르로 일부 하위 장르의 대중음악들을 통칭하는 말로 쓰인다. 말 그대로 듣기 편안한, 기억하기 쉬운 멜로디나 경쾌한 리듬의 곡을 뜻한다. 지난해 미국 빌보드를 집어삼킨 피프티 피프티 '큐피드(Cupid)'가 이지 리스닝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손꼽힌다.

스트레이키즈·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이티즈 등 강렬한 퍼포먼스가 돋보였던 4세대 보이그룹 특징과 다르게 5세대 보이그룹은 좀 더 편안해졌다. 보는 음악보다는 듣는 음악에 집중했다. 그 결과, 팬덤 뿐 아니라 대중까지 사로잡는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라이즈와 투어스는 대표적인 '이지 리스닝' 그룹이다. 두 그룹 모두 청량함을 앞세웠고 데뷔곡인 라이즈 '겟 어 기타(Get A Guitar)'·투어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멜론 등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롱런하며 빠르게 대중에게 흡수됐다. 팬덤에 집중했던 과거와 달리 대중성에 방점을 둔 그룹들이 늘어가고 있다. 한 리스너는 '보이그룹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우연히 SNS에서 라이즈와 투어스의 곡을 접하고 알게 됐다. 한 번 듣고도 꽂히더라. 중독성에 매료돼 이 곡을 부른 그룹까지 찾아보게 됐다'고 전했다.

또 다른 5세대 보이그룹인 제로베이스원·보이넥스트도어 등도 '이지 리스닝'을 지향하고 있다. 지난 4일 한국에서 정식 데뷔한 NCT위시 역시 기존의 강렬한 NCT 색깔보단 대중성을 편했다. 프로듀서를 맡은 보아 역시 '이지 리스닝'의 편안함을 수차례 강조했다. 'SMP(SM Music Performance)'라는 수식어가 있을만큼 강렬한 퍼포먼스로 대표되던 SM엔터테인먼트마저 라이즈에 이어 NCT위시까지 연달아 '이지 리스닝'을 택하며 달라진 K팝 트렌드를 체감케 했다.

그렇다면 왜 '이지 리스닝'일까. 뉴진스와 피프티피프티로 대표되던 걸그룹의 '이지 리스닝'에 이어 보이그룹의 가세는 '대중성'의 이유가 가장 크다. 다만 "노래는 편안해도 퍼포먼스는 NCT답다"고 자신하던 보아의 말처럼 편안한 노래에 그렇지 않은 고난도 안무가 보이그룹 '이지 리스닝'의 차별점이다. 라이즈와 투어스의 안무 역시 쉬운듯 싶지만 쉴새 없이 움직이는 팔다리가 곡을 더욱 흥겹게 만든다. 그러면서도 평소 선보이던 퍼포먼스에 비해서는 대중성이 높다보니 자연스레 챌린지로도 이어져 빠른 입소문을 탈 수 있었다.

하재근 평론가는 "이미 뉴진스나 피프티피프티처럼 걸그룹 사이에서는 '이즈 리스닝' 계열의 곡들이 사랑 받은지 꽤 됐다. 보이그룹의 음악은 대중성이 떨어진다는 게 아쉬움이었는데 편한 곡도 소화하면서 다변화하고 있다"며 "그렇다고 해서 모든 팀이 '이즈 리스닝'만 선보이는 것도 개성이 떨어져 보일 순 있으나 한 장르만 고집할 거 같진 않다.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임진모 평론가는 사회적인 현상 역시 '이지 리스닝'에 영향력을 미쳤다고 바라봤다. 그는 "경기도 안좋고 총선도 있고 의료계 파업도 그렇고 세상이 안 좋다. 기술적으로도 그렇고 숨 고르기를 해야할 때다. 시동을 세게 걸 순 없다"며 "라이즈·투어스 등 앞으로도 강렬한 비트나 퍼포먼스보다는 '이지 리스닝'의 추세가 계속될 듯 하다"고 바라봤다.

업계에서도 달라진 분위기를 체감 중이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기 위해서라도 쉽고 대중적인 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 한 업계 관계자는 "과거부터 글로벌 트렌드나 K팝의 '이즈 리스닝'은 이미 메인스트림이긴 했다"며 "최근 보이그룹의 경우는 과거에는 세계관이나 컨셉트가 확실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게 주를 이뤘다. 이제는 그것보다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지 리스닝'으로 국내 팬은 물론 글로벌 팬들과 첫 대면을 하려는게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now/article/437/000038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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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챌린지 영향이 커서 이지리스닝이 중요해진 것 같음ㅋㅋㅋ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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