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안형준 사장이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 중인 김대호 아나운서의 파리올림픽 방송 중계단 합류 가능성을 언급했다.
안 사장은 6일 정오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등록매체 기자단 상대 오찬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안 사장은 최근 MBC의 아나운서국 유튜브 채널 ‘뉴스안하니’의 최근 영상을 언급하며 “김대호 아나운서가 김나진 아나운서 등 캐스터 경험이 풍부한 아나운서들에게 방송 중계에 대해 배우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지난 2월 말 게재된 영상에서는 김대호 아나운서가 출연해 김나진, 전종환 아나운서 등 선배들에게 스포츠 중계에 대한 요령을 배우는 모습이 공개됐다. 전종환 아나운서는 “고위급 간부회의에서 김대호 아나운서의 최근 인기가 높아 그의 스포츠 중계 참여에 대해 논의해보자는 의견이 나왔다”과 과정을 설명했다.
안 사장은 이에 대해 “김대호 아나운서가 현재 열심히 스포츠 중계를 배우고 있는 것으로 안다. 아직 확정은 되지 않았지만, 가능성은 있다”며 김대호 아나운서의 파리올림픽 중계방송단 합류 가능성을 열어놨다.
최근 김대호 아나운서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의 인기를 발판으로 ‘위대한 가이드’ ‘솔로동창회 학연’ ‘도망쳐:손절 대행 서비스’ 등의 프로그램에 활약 중이다.
파리올림픽은 오는 7월26일부터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8월11일까지 열린다. 김대호 아나운서의 중계방송단 합류 여부는 곧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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