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라는 이름을 못 쓰게 되는 정말 그 순간부터 심장에 평생 묻고 갈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는 한결같이 가장 갈망해왔던 게 비스트인 것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그렇지만 우리는 알지. 그동안 우리가 하이라이트라는 이름 속에 어떤 시간들을 꾹꾹 담아왔는지.
아직 밝혀진 게 없어서 혼란스러워도 바뀌지 않는 건 우린 계속 하이라이트일 거라는 거.
하지만 이제부터는 조금 다른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다.
하이라이트로 나아가기 위해, 비스트라는 이름을 우리들의 마음에서 절대 지울 수 없음에도 다른 누군가의 입에서 비스트라는 말이 나오면
이제 그 시간은 다 막을 내려버린 듯
조금은 예민하고 조금은 깐깐하게 '하이라이트야'라고 내뱉었던 일이 이제는 없을 것 같다.
이게 그저 우리 마음 속에서만 의미있는 것일지라도,
그렇다해도 역시 지금부터는 조금 다른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다.
비스트를 어딘가 묻어둔 채 너의 몫을 대신하는 하이라이트가 아니라
절대 놓는 일 없을 비스트의 그 손을 잡고 걸어가는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다.
![[잡담] 비스트는 아픈 손가락이라 더 애틋하고 더 소중한 것처럼 굴었지 | 인스티즈](http://cdn.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4/04/02/1/b877328df995d04bef7c6b2831e56883.jpg)

인스티즈앱
모텔서 중국인에게 Y존 필러 맞다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