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하이브(HYBE) 신인 그룹 아일릿(ILLIT) 민주, 원희가 음악 프로그램 스페셜 MC로 나선다.
11일 관계자에 따르면 민주, 원희는 각각 KBS, MBC 음악 프로그램 스페셜 MC로 팬들을 만난다. 데뷔 한 달도 안 된 이들이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MC로 나서며 대세를 입증하고 있다.
먼저 민주는 12일 방송되는 KBS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마이크를 잡는다. 지난 5일 같은 팀 멤버 윤아가 스페셜 MC로 나선 가운데 2주 연속 아일릿 멤버가 ‘뮤직뱅크’를 이끌게 된 것이다.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멤버 은채가 고정 MC로 활약 중인데, 지난 주 급성 위염으로 불참했다. 이번주는 미국 스케줄로 자리를 비우게 됐고, 민주가 그 자리를 채운다.
원희도 다음날인 13일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으로 MC 데뷔전을 치른다. 그룹 엔믹스(NMIXX) 설윤이 대만 공연에 참석하면서 프로그램 출연이 어렵게 됐고, 그 자리를 원희가 대신한다.
이번 활동은 민주, 원희의 음악 프로그램 첫 MC 데뷔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넘치는 끼로 5세대 아이돌 대표 그룹 중 한 팀으로 성장 중인 이들이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9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4월 13일 자)에 따르면 아일릿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의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이 ‘버블링 언더 핫 100’ 2위에 올랐다. K팝 그룹 데뷔곡으로는 처음 이 차트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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