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대표는 “난 이미 마녀가 되어있다. 이 프레임을 벗겨내는 게 첫 번째 숙제다. 두 번째는 진짜가 무엇인지에 대해 말씀드려야 하는 숙제가 있다. 내가 보는 앵글과 하이브가 보는 앵글이 굉장히 다른 것 같다”며 “내 개인적인 메시지까지 사찰해서 날 죽이려고 할 거라는 예상을 하기는 했지만 이 정도로 심할 줄은 몰랐다.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걸 말씀드린다. 이렇게 의혹이 많은데 이야기 안 하는 것도 이상한 일이라서 부득이하게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말했다.
민 대표는 “구체적으로 나열된 것들은 내 입장에서는 다 허위 사실이다. 나를 이상한 형상으로 만들어 놓고 ‘그러니까 쟤는 뉴진스를 키울 자격이 없는거야’ 라는 식으로 날 모르는 사람들로 하여금 상상을 불러일으키게 만드는 거 같다. 난 월급 사장이다 .월급 사장이 왜 이렇게 일을 열심히 해서 화살을 맞는지 모르겠다”고 호소했다.
“상대가 개싸움을 한다고 해서 제가 개싸움을 해야 되나요” 민희진 대표의 마지막 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