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방시혁이 기획 잘해서 초기 방탄을 띄웠다 하더라도
방송국 멸시와 안티들의 패악질 직격으로 맞아가며 그걸 노래로 풀어놓은건 방탄 본인들이잖아
멘탈 무너지지 않은게 신기할 정도로..
그리고 미국 처음 불려갔을때
함정 파놓은 위험한 질문 엄청 들어올때
그거 다 피해가고 위트있게 받아친것도 방탄 본인들임
기본적으론 다들 겸손하고 착해보이는데 결정적일때 자신감 있고, 친근한거 같은데 절대 만만하진 않도록...
그때 방탄 나이 생각해보면 다들 애기들이였어
유엔 연설도 알엠이 정말 멋있게 해냈지만 프린트를 쥔 손이 바들바들 떨리던거 못잊어
이게 회사가 가르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잖아 솔직히
그리고 노래 가사들도 몇년 전부터 평소에 방탄이 인생에서 배우고 생각한 것들이라 깊이가 있는거고
정작 진짜 힘들땐 전혀 티도 안내고 있다가 사실 그 노래가 어떤 상황에서 나온거였다고 뒤늦게 담담하게 풀어놔서 더 감동적인거고... 그런거였잖아
기획, 곡, 프로듀싱 뭐 다 좋은데
노래에 자기들 인생을 녹여내고 그 유명세를 큰 잡음없이 유지하고 있는건 방탄 본인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