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l조회 676l 2

"뉴진스 이탈시켜 회사 가치 떨어뜨리고 재산상 손해 끼쳤다면 배임"

"서로 모의한 메신저 대화 내용만으로는 구체적인 행위로 볼수 없어"

경영권 뺏앗기 어려운 지분구조…계약서 유출 확인되면 처벌 가능성

법조계는 일단 지금까지 공개된 증거와 하이브 측 설명을 종합했을 때 민 대표가 설사 '경영권 찬탈 계획'을 세웠더라도 업무상 배임죄는 적용이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업무상 배임은 예비·음모 단계의 처벌 규정이 없기에 회사에 해를 끼치는 행위가 실재했다는 증거가 없다면 형사처벌이 불가하다는 것이다.

박훈 변호사는 "민 대표가 '뉴진스를 데려가겠다'는 생각을 하고 그다음 단계로 구체적인 실행을 했어야지만 업무상 배임죄가 성립한다"며 "서로 모의한 메신저 대화 내용만으로는 구체적인 행위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현곤 변호사(새올 법률사무소)도 "뉴진스를 실제 이탈시켜서 회사 가치를 떨어뜨리고 재산상 손해를 끼쳤다면 업무상 배임죄가 되겠지만 지금으로서는 '그렇게 하려 했다'는 말만 있을 뿐 행위의 증거가 없다"며 "하이브가 말하는 배임의 대상도 사실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법조계는 어도어 지분 구조상 민 대표의 경영권 탈취 자체가 아예 불가능하다는 점도 지적한다. 현재 어도어의 지분은 하이브가 80%, 나머지 20%는 민 대표 등이 보유하고 있다.

법무법인 한일 방민우 변호사는 "경영권을 빼앗으려면 주식을 유상증자해야 하는데 이는 주주총회를 거쳐야 하는 사안"이라며 "하이브가 절대 대주주여서 현실적으로 유상증자 자체가 불가능하므로 배임에 따른 재산상 손실의 현실성이 없다"고 짚었다.

박훈 변호사도 같은 이유를 들어 "경영권 탈취가 아예 불가능한 구조로 보인다. 하이브 측에서 비법리적이고 과장되게 이야기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처럼 경영권 탈취 행위를 원천적으로 할 수 없기에 배임 미수죄를 적용하기도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방 변호사는 "배임 미수죄가 되려면 행위가 있었지만 결과가 발생하지 않아 미수에 그쳤어야 한다"며 "어도어의 경우 하이브가 동의하지 않으면 경영권을 빼앗길 가능성이 없어서 죄가 성립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오히려 하이브가 함께 문제 삼았던 민 대표의 '계약서 유출' 여부에 수사 초점이 맞춰진다면 처벌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있다.

하이브는 민 대표 등이 투자자를 유치하고자 대외비인 계약서 등을 유출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다만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증거는 공개하지 않았다.

방 변호사는 "계약서가 정말로 유출됐고, 계약 내용이 영업용 자산이기에 회사에 손해가 간다는 점을 입증한다면 업무상 배임죄와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죄가 성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

https://naver.me/x0zj7Ncc


이런 글은 어떠세요?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날짜조회
연예/정보/소식BTS 프로듀서 피독·세븐틴 만든 한성수, '민희진 지탄' 탄원서 제출444 05.24 18:3026990 13
플레이브/OnAir 240524 은호 생일 라이브 달글🐺🎂🎉❤️ 6299 05.24 19:504822 0
제로베이스원(8)/정보/소식 한빈 매튜 건욱 유진 That's What I Like 52 05.24 19:313685 32
샤이니/OnAir첫콘 달글...?! 1321 05.24 19:112721 1
드영배 선재랑 아이유랑 만나도 재밌겠다50 05.24 19:444990 12
 
정보/소식 뉴진스, 첫날 음반 판매량 81만 장 돌파→차트 1위..돌풍 예고9 11:35 106 1
정보/소식 [SC리뷰] 역시 기특한 막내…안유진, 운전대 잡고 첫 드라이브 스루 도전 ('지락이의.. 11:28 19 0
정보/소식 [단독] 한성수 대표, '아이즈원' 저작권 부당이득...아내 이름, 작사가로 몰래 등록..22 11:26 1106 3
정보/소식 '뉴 페이스' 강훈 등장에 '런닝맨' 멤버들 "스타 만들어줄게" 11:24 28 0
정보/소식 임영웅 콘서트 길안내 근황48 11:18 1074 2
정보/소식 '송스틸러' 김재환X키오프 벨, 플라워 고유진 'Endless' 듀엣 무대1 11:17 23 0
정보/소식 박명수 "월 저작권료 70만원 들어와"…앨범 제작비로 2400만원 요구 ('사당귀') 11:16 471 0
정보/소식 '음주 뺑소니' 김호중, 예상 형량은 "최대 징역 15년…매니저 범행도피죄 성립" [궁..6 11:11 560 0
정보/소식 조세호, 메이저리그 뉴욕메츠 시구 "야구계 박애주의자” 11:11 30 0
정보/소식 허각, 가요계 후배 지코에 소녀팬 미소 "네가 선배해도 돼”(아티스트) 11:09 27 0
정보/소식 뉴진스 How Sweet on Youtube Shorts 11:06 61 0
정보/소식 아이브 이번앨범 중국문화 표절했다고 폭언하는 장위안19 10:43 1051 0
정보/소식 장위안 "한국이 中문화 훔쳤다…명나라 옷 입고 한국 궁서 라방할 것"69 10:40 1625 0
정보/소식 이브, 솔로 데뷔 D-4..혼란 속 단단해진 눈빛 'LOOP' 10:38 60 0
정보/소식 하이브 아메리카 여자 연습생 사망 사건7 10:36 848 1
정보/소식 '1박 2일' 초호화 숙소 앞두고 강제 백패킹 "밖에서 자기 좋은 날씨" 10:32 23 0
정보/소식 뉴진스 멤버들도 외면한 이번 타이틀곡 하우스윗20 10:31 1212 0
정보/소식 한승우 Han Seung Woo 1st Single Album [SCENE] Conce.. 10:19 25 0
정보/소식 WayV, AR 활용한 이색 컴백 프로모션...색다른 재미1 10:17 32 0
정보/소식 에스파 고퀄리티 프로모션에 대해, SM 원 프로덕션 최성우·조우철 총괄 디렉터가8 10:16 864 10
전체 인기글 l 안내
5/25 11:38 ~ 5/25 11:40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연예 인기글 l 안내
필터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