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하이브 경영진·M&A 비판
1조에 인수한 이타카 '눈덩이 손실'
"어도어 죽이려는 게 배임"
"영업이익도 안 나는 말도 안 되는 회사를 1조원이나 주고 사놓고서 뭘하고 있냐."
민희진 어도어 대표(사진)가 지난 25일 하이브 박지원 대표와 나눈 카카오톡 내용을 공개했다. 민 대표는 여기서 하이브의 경영진과 인수합병(M&A) 전략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1조원을 들여 인수한 미국 음반업체인 이타카홀딩스 인수를 놓고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이타카홀딩스는 인수 뒤부터 무더기 손실을 내면서 하이브 기업가치를 훼손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민 대표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박 대표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다. 그는 박 대표에게 "이타카처럼 영업이익도 안 나는 말도 안 되는 회사를 1조원 주고 사놓고서 1조원 언제 뽑아먹을 거냐"고 했다.
하이브는 2021년 100% 자회사인 하이브 아메리카를 통해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 비버 등 유명 가수가 소속된 미국 레이블인 이타카홀딩스를 1조515억원에 사들였다. 하이브 아메리카는 지난해 매출 2264억원, 당기순손실 1424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순손실은 전년(701억원)에 비해 2배 이상 불었다.
(생략)
이타카홀딩스와 자신이 소속된 어도어의 실적도 비교했다. 이타카홀딩스 등이 적자를 내는 와중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는 지난해 매출 1103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거뒀다. 순이익은 265억원이다. 영업이익·순이익은 모두 흑자로 전환했다.
https://v.daum.net/v/20240429060105532
매출 영업이익 착실히 뽑아내는 어도어 민희진 대표는 뉴진스 컴백컨텐츠 공개 4일 전 경영권 찬탈, 배임 언플로 긴급 감사 때리고, 1조 짜리 헛발질은 당당하게 하는 방시혁 의장이랑 박지원 대표나 물러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