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88081?sid=102
이강인 키운 손흥민
지난 1월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안컵 대회에서 있었던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이강인의 불화설을 뉴스로 들으면서
그 조직에는 어른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과 축구협회는 리더로서 개입해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당사자끼리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처신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과거에는 감독이나 코치들이 선수들의 잘못된 행동을 지적하고 혼을 냈습니다.
물론 폭력은 문제입니다만, 지금은 너무 방임하는 것 아닌가 하는 것이지요. 그 사건에서 진정한 리더는 손흥민이었던 것 같습니다.
주장으로서 지적할 것을 분명하게 말했고, 사후에도 함부로 외부에 이러쿵저러쿵 말하지 않았지요.
이강인이 영국으로 와서 사과했을 때도, 캡틴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팬들에게 그를 용서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진정한 리더로서 후배 이강인을 키운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