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서승아 기자) 가수 겸 배우 비가 가수 박진영에게 받은 특훈을 공개했다.
9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Season B Season’에는 ‘6000만 조회수 Y2K 쇼츠 장인과 함께 동묘 나들이 간 08시즌 비|시즌비시즌4 EP.29’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비가 Y2K 감성 크리에이터 불레따리를 만나 동묘시장을 다녀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불레따리는 비에게 “활동 당시 무대를 라이브로 소화했냐. 너무 존경스럽다.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하다”라며 물었다.
비는 “당연하다. 차별화였다. 프로듀서가 중요하다. 박진영의 형 지시 반, 저의 의지 반이었는데 우리는 ‘무조건 라이브로 승부한다’였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비는 “진영이 형이 라이브에 최적화된 헤드셋을 사주시고는 ‘이제부터 무조건 라이브를 해야 한다’고 했다. 트레이닝을 어떻게 했냐면 러닝 머신 5단계로 시작해 2절 때부터 속도를 10으로 놓고 두 세곡을 연달아 부르는 연습을 했다”라며 설명했다.
이어 비는 “몸이 흔들려도 라이브가 가능할 수 있도록 특훈했다. 지금도 라이브가 훨씬 편하다. 이게 대단하다기보다는 당연한 거다”라고 덧붙였다.
비는 6인조 그룹 팬클럽으로 데뷔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게 해체했다. 그러다 박진영의 눈에 띄어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들어간다. 이후 박진영 밑에서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가수 박지윤의 댄서로 활동하며 무대 감각을 익혀오다가 지난 2002년 나쁜 남자로 솔로로 데뷔했다. 이후 한류스타로 큰 인기를 끌다 박진영의 소속사에서 나와 2008년 제이튠 엔터테인먼트 설립으로 독자 활동에 나섰다. 이어 2011년 제이튠 엔터테인먼트는 박진영이 인수해 JYP로 사명이 변경됐다가 2013년 5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 2015년 9월 큐브와 계약이 만료된 후에는 1인 기획사인 레인컴퍼니를 설립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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