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혹시 레즈게이바이 있어? 궁금한게 잇어

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처음으로 동성한테 끌린다는 걸 인지했을 때 몇살이었어?

그리고 그 때 나 동성애자인가보다 하고 받아들였어?

아니면 내가 왜 동성한테 이런 감정이나 욕구를 느끼지 나 비정상이네...라고 생각했어?

[익인1]

14살 그냥 그런갑다 하고 받아들임

[글쓴이]

빨리 받아들였넼ㅋㅋㅋ

[익인2]

21살…? 그 전까진 걍 아무생각 없이 살았는데 누가 좋아져서 아 나 설마…? 싶더라ㅋㅋㅋㅋ

[익인3]

난 어렸을 때부터 어느 날 내가 레즈가 될지도 모르니까 동성애 혐오를 반대하고 살자는 마인드로 살아왔어서
자연스레 아 나는 남자도 여자도 다 좋아하는 미친 남미새 여미새구나 하고 받아들였음

[익인3]

내 생각엔 어렸을 때 내가 선구안이 있었던 것 같음
초딩때 완전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다가 신내림 받듯이 교회 다니는것도 때려쳤거든

[익인4]

14살과 17살때 동성을 좋아 했는데 14살땐 관심있다고 표현했다가 상대가 부담스러워해 내가 창피하게 되어버려서 그만두게 되었고 17살은 14살 사건때문에 그냥 속으로만 좋아하게 되었어. 대학교 가서는 남자를 사귀게 되었고 그때 알았지 난 내가 좋아하게 되면 남자든 여자든 상관은 없구나싶었음.

[익인6]

나도 비슷하다. 첫사랑이 동성이었고 첨엔 그냥 서로 좋아한다는거 인지못하고 둘이 계속 붙어다니고 싶었어. 절친처럼 다른 애랑 더 친하면 질투하고. 그러다가 17-8살쯤 첫키스하고 연인이 되었어. 10년 만났고 별일 다 있었는데. 난 그냥 엄마가 시키는대로 결혼했어. 이제 그 친구는 어떻게 사는지 모르고 아무도 나에게 소식을 전해주지도 않고 나도 묻지않지만 되게 보고싶어. 배우자 싫어하지않고 이제 얘가 내 가족인가 싶고 평범하게 사니까 큰 불편이 없어. 걔랑 만나는 10년 동안은 마음 한편이 늘 불편했거든. 난 사회적 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한거지만 그 친구를 정말 사랑했던건 맞아.

[익인5]

유치원시절에 이미 기조가있었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임 거부감같은거모르겠고 걍 그런가부다~ (게이) 근데 아이돌좋아하는거랑은 전혀별개라서 여돌 남돌 걍다좋아함ㅋㅋㅋㅋ

[익인7]

나는 동성에 끌린게 중학생때부터였던거같은데, 다행히 동성애라는 개념이 박히기 전인 초등학생때부터 레즈 친구가 있었어서 동성애가 문제된다는 인식 자체를 안 한 상태로 동성에 끌렸던거같아 이성 동성 이런거 다 떠나서 그냥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구나~ 이런거만 생각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