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가출냥이 맞다고 해야하나...? 근데 9년동안 나갔다가 놀고오는데도 집 잘 찾아옴..ㅋㅋㅋㅋ
우리집이 마당있는 집이고, 맞은편은 아파트지만 뒤에 산이 있어서 그런지 나가면 아파트 쪽으론 안가고 산에서 놀다가 잘 돌아오는 것 같은데
우리집 사람들도 안 내보내려고 진짜 별의 별 노력을 다하는데 얘가 너무 나가고 싶어해서 우리 집 사람들 지켜보고 있다가 가끔 한눈 팔 면 눈치채고 문 여는 틈에 쒹!! 하고 어떻게든 도망감...
얘가 나가고 싶어서 맨날 현관 앞에서 야옹 야옹 거려서 어쨌든 마당이 있으니까 목줄 딱 맞게 매고 가끔 마당구경이나 밖에다 종종 매어 놓는데(ㄹㅇ 절대 안 빠짐) 한번 나가면 진짜 가족들이 불러도 일부러 놀리듯이 몇m 앞에서 뒹굴면서 농락하고 가까히 다가가면 놀리듯이 도망감ㅋㅋㅋㅋㅋ(매우 빡침..)
여튼 잘 놀다가 몇 시간 후에 들어오는데 갔다 들어오면 꼭 목욕시키거든? 근데 집에 들어 올 때마다 지도 잘못한거 알음 + 목욕하기 싫어서 꼬리 내리고 눈치보면서 들어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