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업고 튀어'는 지난달 8일 첫 방송 이후 4주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주연 배우 변우석과 김혜윤은 지난주에 이어 출연자 화제성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송건희도 3위에 랭크됐다. 최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8주 평균 화제성 점수가 7만1412점으로 역대 5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선재 업고 튀어' 방송 5주차의 평균 화제성 점수는 6만8248점으로 역대 9위까지 올라섰다.원순우 굿데이터 데이터PD는 “감각적인 연출, 신선한 스토리, 역대급 김혜윤의 연기 그리고 OST까지 좋은 평가를 받는 상태에서 변우석이라는 새로운 스타 탄생 더해지면서 네티즌의 반응이 뜨거워진 것’이라 분석하는 동시에 “스토리 전개 중심이 변우석과 김혜윤에서 주인공 가족과 친구로 이동된다면 남성의 관심이 추가되면서 화제성과 시청률이 보다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MBC ‘수사반장 1958’의 경우 첫 회부터 전국 시청률 10.1%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MBC 금토드라마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이라는 엄청난 기록.
전작인 김남주와 차은우 주연인 '원더풀 월드'의 1회가 기록한 5.3%보다 약 2배 높은 수치다. 그러나 아직 방영 중임에도 불구하고 주연 이제훈, 이동휘가 화제성 부분에서 저조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시청률 상승세와 압도적인 화제성도 모두 tvN과 JTBC가 독식하고 있는 상황. MBC ‘수사반장 1958’도 SBS ‘7인의 부활’도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MBC는 높은 시청률에 걸맞은 화제성을 보여줄 것인지, SBS는 화제성이라도 올라갈 것인지 마지막까지 두고 볼 일이다. https://tenasia.hankyung.com/article/2024051487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