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식대학 멤버들이 지역비하 논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5일 피식대학 맏형 이용주는 자신의 SNS에 "경상도 향우회 밀면회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용주는 피식대학 멤버인 정재형, 김민수 그리고 가수 정용화와 음식점에서 인증사진을 남겼다. 한 차례 '피식대학'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적이 있는 정용화는 이들과 또 한 번 만남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피식대학 멤버들이 특정 지역비하 논란에 휩싸였음에도 아무렇지 않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11일 ‘피식대학’에는 ‘경상도에서 가장 작은 도시 영양에 왔쓰유예 [경북 영양]’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세 사람은 “젊은 애들이 햄버거 먹고 싶은데 이걸로 대신 먹는 거다”, “내가 느끼기엔 부대찌개 같은 그런 느낌이다. 못 먹으니까 이렇게 먹는 것 아니냐”, "“메뉴가 솔직히 너무 특색 없다”, “이것만 매일 먹으면 햄버거가 얼마나 맛있을지…아까 그 햄버거가 천상 꿀맛일 거다”, “(블루베리 젤리에 대해)할매 맛이다. 내가 할머니의 살을 뜯는 것 같다”, “내가 공무원이고 여기 발령 받으면…여기까지만 할게” 라고 반응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이들이 혹평을 쏟아낸 가게 상호명이 그대로 노출됐다. 네티즌들은 특정 지역을 향한 비난에 사과하고 영상을 내리라고 요구했으나 해당 논란에 관해 피식대학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312/0000662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