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식대학'이 지역 비하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장원영 편 썸네일 문제로 구설에 올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지난 5일 '피식대학' 채널에 업로드 된 '피식쇼' 아이브 장원영 편 썸네일 이미지에 대한 문제 제기글이 다수 게재되고 있다.
그간 '피식쇼'의 썸네일은 게스트와 MC들의 얼굴을 나란히 배치한 뒤 'PSICK Show'라는 로고를 새기는 형태를 유지해 왔다. 로고가 출연진의 얼굴 일부를 가리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이 같은 형식은 단 한번도 예외 없이 적용됐다.
하지만 장원영 편은 달랐다. 썸네일에 MC들의 얼굴은 제외됐고, 게스트인 장원영의 사진 세 장이 나란히 자리했다. 더군다나 항상 최상단에서 존재감을 뽐내던 'PSICK Show' 로고도 장원영의 머리에 가려져 일부 글씨가 보이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공개 당시에는 장원영을 향한 팬심으로 인한 편집으로 추정됐지만,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해당 썸네일이 성희롱적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들 주장에 따르면 'PSICK Show'라는 로고의 일부를 가림으로써 고의적으로 'Fxxx She'처럼 보이도록 의도했다는 것이다. 해외 시청자 또한 영상 댓글을 통해 "썸네일 텍스트가 보기 불편하다"고 문제를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영상 댓글에도 "썸네일을 수정해 달라"는 항의가 빗발쳤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피식대학' 측은 별다른 입장 표명도, 수정도 하지 않은 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https://news.nate.com/view/20240518n0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