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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 tvN, '내남결' '눈물' '선업튀'까지…상반기 로맨스로 3연타 성공 [N초점] | 인스티즈

먼저 올 상반기 tvN의 로맨스 흥행 포문을 연 것은 1월 1일부터 2월 20일까지 총 16부작으로 방송한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연출 박원국 한진선, 이하 '내남결')였다. '내남결'은 강지원(박민영 분)이 인생 2회차를 살게 되면서 절친과 남편에게 복수하는 내용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방송 당시 빠른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끈 '내남결'은 주인공이 과거로 회귀한다는 점에서 판타지적인 재미를 안겼으며, 친구와 남편의 불륜 등 막장드라마적인 요소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여기에 각성한 주인공이 복수하는 내용으로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서스펜스를 선사했다.

'내남결'은 전국 9.2%(이하 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 수도권 9.9%으로 역대 tvN 월화드라마 중 평균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TV-OTT 종합 화제성(이하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제공·1월 1주 차~ 2월 4주 차)에서는 8주 연속 1위에 올랐다. OTT 스트리밍 서비스 아마존프라임비디오 기준 일본, 호주 등누적 76개국에서 1위 및 미국과 영국 등 누적 112개국에서 톱 10에 등극했다. 영국 매거진 NME는 "엄청나게 중독적인", "회귀를 통한 복수 이야기를 전하는 환상적인 멜로 드라마"라고 호평했다.

'내남결' 흥행을 이어받은 것은 김수현 김지원 주연의 기대작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김희원 장영우)이다. '눈물의 여왕'은 지난 3월 9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총 16회를 선보였다. 인기에 힘입어 스페셜 방송 2회차도 추가로 편성했다. 재벌가 여자 주인공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마을의 아들 백현우(김수현 분)의 결혼 3년 차 부부 로맨스를 다룬 이야기로, 김수현 김지원 배우의 케미스트리와 열연으로 인기를 끌었다.

'눈물의 여왕'은 홍해인 백현우의 로맨스가 바탕이면서, 재벌과 평범한 가정이 서로를 보듬고 아픔을 치유하는 모습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등 휴먼 가족극의 감동을 안겼다. 여기에 흔히 드라마에서 볼 수 있었던 여성의 재벌가 시집살이가 아닌 재벌집과 결혼한 남성의 처가살이로 클리셰를 뒤집는 반전을 통해 신선함을 줬다.

'눈물의 여왕'은 최종회 시청률 24.9%로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TV-OTT 종합 화제성은 8주 연속 1위(3월 1주 차~4월 4주 차)를 차지했다. 넷플릭스가 공식 집계 글로벌 톱10 TV 시리즈 비영어 부문 주간 랭킹은 10주 연속 톱 10에 진입했다. 미국 매체 타임(TIME)은 "우리가 K드라마에서 흔히 기대하는 것을 비틀고 신선하게 접근하는 드라마"라고 했으며, 일본 연예 전문 매체 리얼 사운드(Real Sound)는 "'눈물의 여왕' 김수현 김지원의 사랑, 제5차 한류 열풍을 견인하다"라고 보도했다

tvN은 상반기 두 작품 흥행에 이어 현재 방영 중인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김태엽 이하 '선업튀')도 인기를 끌며, 상반기 드라마의 3연속 성공을 완성했다. '선업튀'는 스타와 팬의 로맨스를 다룬다는 점, 현재 2030이 된 시청자들에게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2008년을 다룬다는 점, 학창 시절 팬 활동 문화를 다루는 점 등을 이유로 2040 여성 시청자들에게 큰 반응을 끌어냈다.

'선업튀'는 '내남결'과 '눈물의 여왕'에 비해 낮은 4%대 시청률을 보이고 있지만, 2040 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SNS에서는 폭발적인 언급량을 기록하며 연일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선업튀'는 '눈물의 여왕'과 함께 방영됐던 4월 첫째 주, 둘째 주에도 SNS상에서는 화제성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TV-OTT 드라마 종합 화제성에서도 '선업튀'는 5월 1주 차, 2주 차에 각각 60.5%, 58.4%의 점유율ㅇ을 나타내며, 2위와 압도적인 격차를 벌렸다.

'내남결' '눈물의 여왕' '선업튀'가 안방극장의 다양한 시청자들을 흡수할 수 있었던 것은 남녀의 사랑을 다루는 로맨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장르들이 더해졌기 때문이란 평가다. '내남결'은 인생 2회차를 사는 주인공의 복수를 통해 판타지, 회귀, 스릴러, 막장 등 다양한 장르를 포함했다, '눈물의 여왕'은 홍해인과 백현우의 로맨스가 바탕이면서 휴먼 가족극, 오피스 등 장르의 변주를 뒀다. '선업튀'는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가는 타임 리프,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청춘물, 선재의 결말을 궁금하게 하는 스릴러 등 스타와 팬의 로맨스라는 큰 틀에 다양한 양념을 더했다.

CJ ENM 박상혁 채널사업부장은 "OTT가 개별화된 플랫폼이라면 TV는 다 같이 보고 즐기는 분위기가 형성돼야 좋은 결과가 있다"라며 "TV드라마는 다양한 변주가 있으면서 그 시간에 '본방 사수'를 할 수 있게 하는 종합선물 세트 같은 장르가 적합한데, 세 드라마 모두 그런 매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상혁 채널사업부장은 "화제성 있는 드라마가 다음 날 SNS를 통해 공유되는 등 시청자들이 여러 플랫폼에서 재생산하게 하는 분위기를 tvN 드라마들이 만들었다"라며 "TV 시청자가 전체적으로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시청자들은) 좋은 콘텐츠는 언제든지 찾아서 즐길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게 큰 성과"라고 말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시청자들이 'K로맨스'를 너무 많이 봤지만 어떤 면에서는 (로맨스가) 한국드라마의 근간일 수 있다는 게 이번에 밝혀진 부분"이라며 "OTT가 열리고 거대한 장르물이 등장하면서 국내에서 장르물을 세련된 것처럼 생각하고 그것을 많이 시도했다, 하지만 올 한해를 들여다보면 시청자들은 익숙한 재미를 주는 로맨스로 다시 돌아온 듯하다"라고 말했다.

https://naver.me/Go2YM8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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